고객은 왜 그렇게 오래 고민할까? – 복잡 구매행동의 진짜 이유

한 고객이 250만 원짜리 노트북을 구매하려고 한다고 하자.

처음에는 단순히 화면이 크고 성능이 좋은 제품을 찾으려 했다. 그러나 검색을 시작하자 고려해야 할 항목이 계속 늘어난다.

  • 프로세서 성능은 어느 정도여야 하는가?
  • 메모리는 16GB면 충분한가?
  • 배터리 사용시간은 실제로 얼마나 되는가?
  • 무게가 가벼우면 내구성이 낮아지는가?
  • 저렴한 브랜드를 선택해도 사후서비스에 문제가 없는가?
  • 지금 구매해야 하는가, 신제품을 기다려야 하는가?
  • 온라인 최저가와 공식 판매점 중 어디에서 사야 하는가?

처음에는 사양을 비교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문제도 등장한다.

잘못 선택했을 때의 후회, 구매 이후의 유지비용, 주변 사람들의 평가,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미래의 사용상황까지 고려하기 시작한다.

고객이 구매를 미루는 이유를 단순히 우유부단함으로 설명해서는 안 된다.

어떤 구매는 소비자에게 중요한 결과를 가져오며, 잘못된 선택의 비용이 크다. 대안 간 차이는 복잡하고, 구매 전에 모든 결과를 확인하기도 어렵다. 이때 소비자는 정보를 더 많이 찾고, 여러 대안을 비교하며, 자신의 결정을 정당화할 수 있을 때까지 숙고한다.

이러한 구매과정을 설명하는 대표적인 개념이 복잡 구매행동이다.

복잡 구매행동은 일반적으로 다음 두 조건이 함께 나타날 때 발생한다.

소비자의 구매 관여도가 높다.

소비자가 브랜드나 대안 사이에 의미 있는 차이가 있다고 인식한다.

다만 복잡 구매행동을 모든 소비자가 반드시 따르는 고정된 법칙으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같은 자동차나 보험을 구매하더라도 소비자의 경험, 지식, 예산, 시간과 사용목적에 따라 의사결정 과정은 달라질 수 있다.

핵심은 다음과 같다.

고객이 오래 고민하는 이유는 정보가 부족해서만이 아니다. 선택의 결과가 중요하고, 대안의 장단점이 서로 충돌하며, 잘못된 결정의 위험을 스스로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복잡 구매행동은 무엇인가

복잡 구매행동은 소비자가 구매결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대안들 사이에 실질적인 차이가 있다고 인식할 때 나타나는 광범위한 정보탐색과 비교행동이다.

고객은 단순히 제품을 인지하고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다음 활동이 증가할 수 있다.

  • 여러 정보원 탐색
  • 브랜드와 제품속성 비교
  • 전문가와 주변 사람에게 조언 요청
  • 온라인 리뷰 확인
  • 매장 방문과 체험
  • 가격과 유지비용 계산
  • 구매시점 연기
  • 구매 후 발생할 위험 검토
  • 선택결과에 대한 정당화

복잡 구매행동이라는 표현은 소비자의 관여도와 브랜드 차이를 결합한 교과서적 구매행동 유형화에서 널리 사용된다(Assael, 1998).

이 유형화에서는 구매 관여도와 브랜드 차이에 따라 소비자 행동을 네 가지로 구분한다.

구매 관여도브랜드 차이 인식전형적인 구매행동
높음복잡 구매행동
높음작음부조화 감소 구매행동
낮음다양성 추구 구매행동
낮음작음습관적 구매행동

복잡 구매행동과 부조화 감소 구매행동은 모두 고관여 구매다.

하지만 브랜드 차이에 대한 인식이 다르다.

복잡 구매행동에서는 소비자가 브랜드별 기능, 성능, 디자인과 서비스가 다르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어느 대안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지를 비교한다.

부조화 감소 구매행동에서는 구매가 중요하지만 제품 간 차이를 명확하게 판단하기 어렵다. 이 경우 고객은 가격, 구매편의성과 판매자의 조언에 의존해 선택한 뒤 자신이 제대로 선택했는지 불안해할 수 있다.

고관여는 비싼 제품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복잡 구매행동은 고가제품에서 자주 나타나지만 가격만으로 결정되지는 않는다.

관여도는 특정 구매가 소비자에게 얼마나 중요하고 개인적으로 관련되어 있는지를 나타낸다(Zaichkowsky, 1985).

다음 상황에서 관여도가 높아질 수 있다.

  • 금전적 손실 가능성이 크다.
  • 오랫동안 사용하는 제품이다.
  • 건강과 안전에 영향을 준다.
  • 자신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표현한다.
  • 다른 사람의 평가를 받을 수 있다.
  • 구매실패를 쉽게 되돌릴 수 없다.
  • 사용방법이 복잡하다.
  • 선택결과가 가족이나 조직에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10만 원짜리 제품도 특정 소비자에게는 고관여 구매가 될 수 있다.

취업면접에서 사용할 정장을 처음 구매하는 대학생에게는 가격, 외관과 사회적 평가가 중요할 수 있다. 알레르기가 있는 소비자에게 화장품은 건강위험과 관련된 고관여 제품이 될 수 있다.

반대로 경제적으로 여유가 많고 특정 제품에 전문지식이 풍부한 소비자는 수백만 원짜리 제품도 빠르게 선택할 수 있다.

따라서 다음 두 문장은 구분해야 한다.

이 제품은 일반적으로 고가제품이다.

이 소비자는 현재 이 구매에 높은 관여도를 보인다.

관여도는 제품의 객관적 속성뿐 아니라 소비자와 상황의 관계에서 결정된다.

고객이 오래 고민하는 첫 번째 이유는 지각된 위험이다

고객은 구매결정으로 얻을 수 있는 편익뿐 아니라 잘못된 선택으로 발생할 손실도 생각한다.

이를 지각된 위험이라고 한다.

지각된 위험은 실제 위험과 완전히 같지 않다. 객관적으로는 안전한 제품도 소비자가 불확실하게 느끼면 높은 위험으로 지각할 수 있다. 반대로 실제 위험이 큰 상품도 정보가 부족하면 위험을 낮게 평가할 수 있다.

소비자가 인식할 수 있는 위험은 여러 차원으로 나뉜다(Conchar et al., 2004).

위험 유형소비자가 걱정하는 내용
금전적 위험돈을 낭비하거나 예상 밖의 비용이 생기지 않을까
성능 위험제품이 기대한 기능을 제공하지 못하지 않을까
신체적 위험건강이나 안전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심리적 위험선택 후 후회하거나 자존감이 손상되지 않을까
사회적 위험다른 사람이 내 선택을 부정적으로 보지 않을까
시간 위험탐색, 설치, 학습과 교환에 많은 시간이 들지 않을까

자동차 구매를 생각해 보자.

고객은 차량가격만 비교하지 않는다.

  • 고장이 잦지 않은가
  • 연료비와 보험료는 어느 정도인가
  • 사고 시 안전한가
  • 중고차 가격은 얼마나 유지되는가
  • 가족에게 적합한가
  • 다른 사람이 어떻게 평가하는가
  • 서비스센터를 이용하기 쉬운가

위험의 종류가 많고 결과가 장기간 지속될수록 의사결정은 복잡해질 가능성이 높다.

마케터가 단순히 “최고의 제품”이라고 주장하는 것만으로는 이러한 위험을 해소하기 어렵다.

대안의 장점들이 서로 충돌하기 때문에 고민이 길어진다

복잡 구매에서는 모든 조건에서 가장 우수한 대안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가벼운 노트북은 휴대하기 좋지만 화면이 작거나 확장성이 낮을 수 있다. 성능이 높은 제품은 가격이 비싸고 배터리 사용시간이 짧을 수 있다. 보험료가 낮은 상품은 보장범위가 좁을 수 있다.

고객은 서로 다른 속성 사이에서 절충해야 한다.

소비자가 대안 \(j\)를 평가하는 과정을 단순한 가중합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
U_j=\sum_{k=1}^{K}w_kx_{jk}
\]

여기서 다음과 같다.

  • \(U_j\): 대안 \(j\)의 종합평가
  • \(w_k\): 속성 \(k\)의 중요도
  • \(x_{jk}\): 대안 \(j\)가 속성 \(k\)에서 받은 평가
  • \(K\): 평가속성의 수

노트북을 평가한다면 가격, 성능, 무게와 배터리의 중요도를 서로 다르게 부여할 수 있다.

속성중요도
성능0.35
배터리0.25
무게0.20
가격0.20

하지만 실제 소비자가 항상 명시적인 계산을 하는 것은 아니다.

소비자는 상황에 따라 여러 의사결정 규칙을 사용한다(Bettman et al., 1998).

보상적 방식

한 속성의 약점을 다른 속성의 장점으로 보완한다.

가격은 비싸지만 성능과 배터리가 뛰어나므로 선택한다.

비보상적 방식

특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다른 장점과 관계없이 제외한다.

무게가 1.5kg을 넘는 제품은 구매하지 않는다.

사전식 방식

가장 중요한 속성을 먼저 비교하고, 차이가 없으면 다음 속성으로 넘어간다.

우선 안전성을 비교하고, 비슷하면 가격을 비교한다.

속성별 제거 방식

중요한 속성을 하나씩 선택해 기준에 미달하는 대안을 제거한다(Tversky, 1972).

고객이 사용하는 의사결정 규칙이 바뀌면 같은 정보에서도 선택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정보가 많을수록 결정이 쉬워지는 것은 아니다

고객이 오래 고민하면 기업은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려 한다.

제품설명, 기능표, 영상, 리뷰와 기술자료를 계속 추가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정보의 양과 의사결정의 품질은 단순한 비례관계가 아니다.

정보가 부족하면 고객은 제품 차이를 이해하지 못한다. 반대로 정보가 지나치게 많으면 다음 문제가 발생한다.

  • 무엇이 중요한 정보인지 판단하기 어렵다.
  • 서로 다른 표현과 단위를 비교하기 어렵다.
  • 유사한 대안이 지나치게 많아진다.
  • 리뷰가 서로 충돌한다.
  • 중요한 정보가 세부정보에 묻힌다.
  • 선택을 연기하거나 포기한다.

Iyengar와 Lepper(2000)는 선택지가 많은 상황이 항상 높은 구매동기와 만족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일부 조건에서는 제한된 선택지가 실제 선택을 촉진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선택과부하가 모든 상황에서 발생하는 보편적인 효과라고 단정해서도 안 된다.

Scheibehenne 등(2010)의 메타분석에서는 선택과부하 효과의 평균이 매우 작았고 연구 간 차이가 컸다. 선택의 어려움은 대안 수뿐 아니라 과제의 복잡성, 선호의 명확성, 시간압박과 대안 사이의 차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단순한 전략은 적절하지 않다.

선택지가 많으면 나쁘므로 무조건 제품 수를 줄인다.

더 중요한 것은 고객이 의미 있는 기준으로 선택지를 좁힐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정보탐색은 비용과 편익의 비교다

소비자는 가능한 모든 정보를 끝까지 탐색하지 않는다.

추가 정보를 찾는 데 드는 비용과 그 정보가 의사결정을 개선할 가능성을 비교한다.

정보탐색의 비용에는 다음이 포함된다.

  • 시간
  • 정신적 노력
  • 비교의 피로
  • 전문가 상담비
  • 매장 방문비용
  • 결정 지연으로 발생하는 기회비용

소비자가 추가 정보에서 얻는 기대편익이 탐색비용보다 작다고 판단하면 탐색을 중단한다.

\[
\text{추가 정보의 기대편익}
\leq
\text{추가 탐색비용}
\]

이때 소비자는 이론적으로 가장 좋은 대안을 찾기보다 자신이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의 대안을 선택할 수 있다.

정보탐색은 관여도가 높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이 있지만 다른 조건에도 영향을 받는다.

Beatty와 Smith(1987)는 외부 정보탐색이 구매 관여도와 시간의 여유 등에 영향을 받으며, 제품범주에 관한 지식이 많을수록 외부 탐색이 줄어들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고객이 정보를 많이 찾지 않았다고 구매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이미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있거나 신뢰하는 전문가가 있을 수도 있다.

초보자와 전문가는 같은 방식으로 검색하지 않는다

제품지식과 정보탐색의 관계는 단순하지 않다.

초보 소비자

무엇을 검색해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탐색이 제한될 수 있다.

사양표를 보더라도 각 숫자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중간 수준의 소비자

기본용어를 이해하고 대안을 비교할 수 있어 정보탐색이 활발할 수 있다.

전문 소비자

내부지식과 경험이 많아 중요한 기준을 빠르게 판단한다. 외부 정보탐색이 적더라도 결정의 질이 낮다고 단정할 수 없다.

따라서 기업은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상세페이지를 제공하기보다 정보수준을 구분할 수 있다.

고객 수준필요한 정보
초보자핵심개념, 사용상황과 쉬운 추천
중간 수준비교표, 구체적 성능과 장단점
전문가세부사양, 원자료, 호환성과 기술문서

전문용어를 많이 사용하는 것이 높은 수준의 정보제공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고객이 자신의 목적에 맞게 판단할 수 있도록 정보를 구조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매의사결정 5단계는 유용하지만 항상 직선형은 아니다

소비자 구매과정은 흔히 다음 다섯 단계로 설명된다.

  1. 문제 인식
  2. 정보 탐색
  3. 대안 평가
  4. 구매 결정
  5. 구매 후 평가

이 구조는 고객이 어떤 문제를 해결하며 구매에 접근하는지 이해하는 데 유용하다.

그러나 실제 구매여정이 항상 이 순서대로 한 번씩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고객은 다음과 같이 움직일 수 있다.

  • 리뷰를 본 뒤 새로운 필요를 인식한다.
  • 구매 직전 다시 정보탐색으로 돌아간다.
  • 한 브랜드를 제외했다가 할인 때문에 다시 검토한다.
  • 오프라인 매장에서 체험한 뒤 온라인에서 구매한다.
  • 구매 후에도 리뷰를 검색해 자신의 선택을 확인한다.
  • 구매를 중단했다가 몇 달 후 다시 시작한다.

Bettman 등(1998)은 소비자의 선호가 처음부터 완성된 상태로 존재하기보다 선택과정에서 과제와 정보환경에 맞게 구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emon과 Verhoef(2016)도 고객여정이 여러 접점과 채널을 거치며 기업이 직접 통제하기 어려운 경험까지 포함한다고 보았다.

따라서 마케팅 퍼널을 단순히 광고 노출, 클릭과 구매의 직선으로만 이해하면 실제 고민과정을 놓칠 수 있다.

고관여 고객은 논리적으로만 판단하지 않는다

복잡 구매행동은 이성적인 정보처리가 많다는 특징을 갖지만 감정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구매결과가 중요할수록 감정의 영향도 커질 수 있다.

고객은 다음과 같은 감정을 경험할 수 있다.

  • 실패에 대한 불안
  • 좋은 선택을 찾았다는 안도감
  • 경쟁제품을 놓칠 수 있다는 두려움
  • 가족을 위한 선택이라는 책임감
  •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려는 욕구
  • 구매 후 후회에 대한 걱정
  • 새로운 제품에 대한 기대와 흥분

자동차는 이동수단이면서 안전, 가족, 사회적 이미지와 자기표현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

주택은 재산인 동시에 삶의 안정성과 가족의 미래를 상징할 수 있다.

따라서 고관여 고객에게는 객관적 정보만 제공하면 충분하다는 설명도 지나치게 단순하다.

기능적 근거와 감정적 의미가 함께 작용할 수 있다.

단순한 광고는 정말 통하지 않을까

고관여 구매에서는 소비자가 제품정보를 더 깊게 처리할 가능성이 있다.

정교화 가능성 모형에 따르면 소비자가 메시지를 처리할 동기와 능력을 모두 가지고 있을 때 주장과 근거를 중심으로 평가하는 중심경로가 중요해질 수 있다(Petty & Cacioppo, 1986).

따라서 고관여 제품의 광고에서는 다음 요소가 중요하다.

  • 구체적인 성능
  • 비교 가능한 기준
  • 주장에 대한 근거
  • 조건과 한계
  • 신뢰할 수 있는 정보원
  • 고객의 실제 문제와의 관련성

그러나 다음 결론은 정확하지 않다.

고관여 구매에서는 단순한 광고나 감성적 메시지가 전혀 효과가 없다.

고객이 관여도가 높아도 모든 정보를 처리할 능력과 시간이 충분한 것은 아니다. 브랜드 인지도, 디자인, 전문가의 권위와 주변 사람의 추천 같은 주변단서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간결한 광고는 고객의 관심을 끌고 핵심가치를 전달하는 입구가 될 수 있다.

문제는 간결함이 아니라 근거 없는 단순화다.

메시지는 단순할 수 있지만 고객이 검증하려 할 때 충분한 근거로 연결되어야 한다.

제품의 특성에 따라 필요한 정보가 달라진다

제품은 구매 전에 품질을 평가할 수 있는 정도에 따라 구분할 수 있다.

탐색재

구매 전에 사양과 정보를 비교해 품질을 어느 정도 판단할 수 있다.

  • 노트북
  • 카메라
  • 가구
  • 가전제품

경험재

직접 사용한 뒤에야 품질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다.

  • 음식
  • 호텔
  • 공연
  • 화장품

신뢰재

구매 후에도 서비스의 품질이나 필요성을 소비자가 완전히 판단하기 어렵다.

  • 의료서비스
  • 법률서비스
  • 일부 금융상품
  • 전문 수리서비스

이 구분은 Nelson(1970)과 Darby와 Karni(1973)의 논의와 연결된다.

탐색재에서는 정확한 사양과 비교정보가 중요하다.

경험재에서는 체험, 환불정책과 신뢰할 수 있는 후기가 중요하다.

신뢰재에서는 전문가의 자격, 이해상충의 공개, 설명책임과 제3자 검증이 중요하다.

모든 고관여 상품에 같은 콘텐츠 전략을 적용해서는 안 된다.

온라인 리뷰는 불안을 줄이면서 혼란도 키울 수 있다

고관여 고객은 기업의 설명만으로 결정을 내리지 않을 수 있다.

다른 고객의 경험, 전문가 평가와 커뮤니티 의견을 함께 살펴본다.

온라인 리뷰는 다음 정보를 제공한다.

  • 실제 사용상황
  • 광고에 없는 단점
  • 장기 사용경험
  • 고장과 사후서비스
  • 특정 고객에게 적합한지 여부

하지만 리뷰에도 한계가 있다.

  • 작성자가 전체 고객을 대표하지 않을 수 있다.
  • 극단적으로 만족하거나 불만인 고객이 더 적극적으로 작성할 수 있다.
  • 체험단과 보상 리뷰가 포함될 수 있다.
  • 구형 제품의 리뷰가 섞일 수 있다.
  • 사용목적이 다른 고객의 평가가 충돌할 수 있다.
  • 조작된 리뷰가 존재할 수 있다.

Mudambi와 Schuff(2010)는 온라인 리뷰의 유용성이 리뷰의 깊이와 제품유형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마케터는 긍정적 리뷰의 수를 늘리는 데만 집중해서는 안 된다.

리뷰의 출처와 조건을 투명하게 제시하고, 부정적인 리뷰에도 구체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모든 부정적 의견을 숨기면 오히려 정보의 신뢰성이 낮아질 수 있다.

선택지가 많을 때 필요한 것은 추천이 아니라 선택구조다

복잡 구매에서 고객에게 “이 제품을 사라”고 강하게 권하는 것보다 스스로 대안을 좁힐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노트북 판매사이트는 다음 질문으로 선택을 도울 수 있다.

  1. 주로 어디에서 사용할 것인가?
  2. 가장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무엇인가?
  3. 휴대성과 성능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
  4. 최소 배터리 사용시간은 얼마인가?
  5. 예산 상한은 얼마인가?

응답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두세 개로 좁혀줄 수 있다.

이를 안내형 판매 또는 선택지원이라고 할 수 있다.

좋은 선택지원은 고객 대신 결론을 내리는 것이 아니다.

다음 기능을 제공한다.

  • 중요한 기준을 발견하도록 도움
  • 용어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
  • 대안의 차이를 동일한 단위로 표시
  • 필수조건으로 대안을 걸러냄
  • 장단점을 동시에 제시
  • 추천의 이유를 설명
  • 고객이 추천기준을 수정할 수 있게 함

설명할 수 없는 알고리즘 추천은 고관여 고객에게 충분한 신뢰를 주지 못할 수 있다.

비교표는 모든 정보를 넣는 표가 아니다

제품 비교표는 고객의 인지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수십 개의 속성을 나열하면 오히려 선택이 어려워진다.

좋은 비교표는 다음 원칙을 따른다.

원칙설명
동일한 기준모든 대안을 같은 단위로 비교
핵심속성 우선구매결정에 중요한 항목을 상단에 배치
차이 강조모든 제품이 같은 항목보다 다른 항목을 보여줌
의미 설명기술사양이 실제 사용에 무엇을 뜻하는지 설명
총비용 표시구매가격뿐 아니라 유지비와 추가비용 포함
조건 공개성능측정 조건과 제한사항을 밝힘
장단점 병기특정 대안만 유리하게 보이게 만들지 않음

예를 들어 배터리 사용시간 15시간이라는 숫자만 제시하기보다 어떤 조건에서 측정했는지 밝혀야 한다.

보험상품이라면 월 보험료만 비교하지 말고 보장범위, 면책조건, 갱신방식과 총납입액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체험은 설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불확실성을 줄인다

고객이 구매 전에 품질을 완전히 판단하기 어려운 제품에서는 체험이 중요하다.

가능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시승
  • 샘플
  • 무료 체험기간
  • 데모 계정
  • 매장 체험
  • 가상 시뮬레이션
  • 상담과 진단
  • 단기 임대
  • 조건부 환불

체험은 단순한 판매촉진 수단이 아니다.

고객이 자신의 사용상황에서 제품을 평가하도록 돕는 정보제공 방식이다.

다만 체험이 실제 사용환경을 대표하지 못하면 오히려 잘못된 기대를 만들 수 있다.

매장에서 짧게 사용한 의자와 하루 종일 근무할 때의 경험은 다를 수 있다. 소프트웨어의 무료체험판이 실제 유료상품의 지원과 제한조건을 반영하지 않을 수도 있다.

체험의 범위와 조건을 명확하게 알려야 한다.

보증과 환불정책은 가격할인과 다른 역할을 한다

가격할인은 구매비용을 낮춘다.

보증과 환불정책은 실패위험을 줄인다.

고관여 구매에서 고객이 걱정하는 것이 제품실패와 후회라면 단순한 할인보다 위험감소 장치가 더 중요할 수 있다.

대표적인 장치는 다음과 같다.

  • 명확한 품질보증
  • 무료 반품
  • 교환정책
  • 가격보장
  • 사후서비스
  • 예상 유지비 공개
  • 계약 취소기간
  • 데이터 이전지원

보증정책은 실제로 이용하기 쉬워야 한다.

광고에서는 환불을 강조하면서 실제 절차를 복잡하게 만들면 단기 구매는 증가할 수 있지만 장기적인 신뢰는 훼손될 수 있다.

사람의 상담은 어떤 상황에서 필요한가

복잡한 제품에서는 자동화된 추천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질문이 있다.

  • 여러 조건이 충돌하는 경우
  • 가족이나 조직의 이해관계가 다른 경우
  • 법적·재무적 결과가 큰 경우
  • 제품사용 환경이 특수한 경우
  • 고객이 자신의 욕구를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

좋은 상담자는 제품을 강하게 판매하는 사람이 아니라 고객의 의사결정을 구조화하는 사람이다.

상담과정에서는 다음 질문이 중요하다.

  • 해결하려는 문제는 무엇인가?
  • 반드시 필요한 조건은 무엇인가?
  • 포기할 수 있는 조건은 무엇인가?
  • 가장 우려하는 위험은 무엇인가?
  • 예산에는 구매 이후 비용도 포함되는가?
  • 누가 최종 결정에 참여하는가?
  • 언제까지 결정해야 하는가?

상담원의 성과를 판매전환율만으로 평가하면 고객에게 부적합한 상품을 권할 위험이 있다.

반품률, 해지율, 불만과 장기 만족도도 함께 평가해야 한다.

구매 후에도 고객은 결정을 계속 평가한다

고관여 구매는 결제가 끝났다고 완전히 종료되지 않는다.

고객은 구매 후에도 다음 질문을 할 수 있다.

  • 더 좋은 제품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 너무 비싸게 산 것은 아닐까?
  • 조금 더 기다렸어야 하지 않았을까?
  • 이 기능을 실제로 사용할 수 있을까?
  • 다른 사람은 어떻게 평가할까?

이때 선택한 대안의 단점과 포기한 대안의 장점이 눈에 들어오면 인지부조화가 발생할 수 있다(Festinger, 1957).

인지부조화는 자신의 선택과 새롭게 발견한 정보가 충돌할 때 느끼는 불편한 심리상태다.

기업은 구매 후 불안을 단순히 추가판매의 기회로만 보아서는 안 된다.

다음 지원이 필요할 수 있다.

  • 설치와 시작 안내
  • 핵심기능 사용법
  • 보증과 지원절차
  • 구매한 제품이 적합한 이유
  • 예상되는 적응과정
  • 자주 발생하는 문제의 해결법
  • 환불과 교환조건

구매 후 긍정적인 정보만 반복해 고객의 판단을 조작하려 해서는 안 된다.

고객이 실제 가치를 빠르게 경험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래 고민한다고 반드시 구매의도가 높은 것은 아니다

고객이 상세페이지를 여러 번 방문하고 비교자료를 많이 확인했다고 하자.

이를 강한 구매의도로 해석할 수 있지만 다른 가능성도 있다.

  • 정보가 이해하기 어렵다.
  • 가격과 조건이 불분명하다.
  • 필요한 기능이 부족하다.
  • 대안이 너무 많다.
  • 의사결정권자가 따로 있다.
  • 구매예산이 확정되지 않았다.
  • 단순히 학습이나 조사를 하고 있다.

긴 의사결정 시간은 높은 관여도의 신호일 수도 있고 불필요한 마찰의 결과일 수도 있다.

따라서 구매까지 걸린 시간만 보지 말고 고객이 어디에서 반복적으로 멈추는지 확인해야 한다.

행동가능한 해석
가격페이지 반복방문비용과 계약조건에 대한 불확실성
비교표 장시간 이용대안평가가 활발하거나 차이가 불명확함
환불정책 확인실패위험 우려
리뷰 반복확인기업정보에 대한 신뢰 부족
상담 후 미구매내부승인, 예산 또는 적합성 문제
장바구니 반복이탈가격, 결제 또는 마지막 불안

행동자료만으로 고객의 심리를 확정해서는 안 된다.

설문, 인터뷰와 상담기록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복잡 구매행동은 어떻게 측정할까

복잡 구매행동을 분석하려면 구매결과뿐 아니라 의사결정 과정도 측정해야 한다.

구매 관여도

다음과 같은 의미차별 문항을 사용할 수 있다.

  • 중요하지 않다 – 중요하다
  • 나와 관련이 없다 – 나와 관련이 있다
  • 관심이 없다 – 관심이 있다
  • 의미가 없다 – 의미가 있다

Zaichkowsky(1985)의 개인적 관여도 척도는 제품이나 구매대상이 개인에게 얼마나 관련되고 중요한지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지각된 위험

다음 영역을 구분할 수 있다.

  • 금전적 위험
  • 성능 위험
  • 시간 위험
  • 사회적 위험
  • 심리적 위험
  • 신체적 위험

정보탐색

  • 방문한 정보원의 수
  • 비교한 브랜드 수
  • 상담 횟수
  • 리뷰 열람 수
  • 검색기간
  • 매장 방문 수
  • 비교도구 사용 여부

대안 평가

  • 고려집합의 크기
  • 중요하게 평가한 속성
  • 제외기준
  • 가격민감도
  • 속성별 중요도
  • 최종선택의 이유

구매 후 평가

  • 만족
  • 후회
  • 인지부조화
  • 반품 의도
  • 추천 의도
  • 실제 사용률

검색횟수가 많다고 더 합리적인 결정을 내렸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탐색량과 정보의 품질을 구분해야 한다.

R로 구매까지 걸린 시간 분석하기

고객의 고민기간을 분석할 때 단순한 평균 구매일수만 계산하면 아직 구매하지 않은 고객이 제외될 수 있다.

생존분석을 사용하면 관찰기간 안에 구매한 고객과 아직 구매하지 않은 고객을 함께 분석할 수 있다.

다음 변수가 포함된 고객여정 자료가 있다고 하자.

  • days_to_event: 첫 관심표현 이후 구매 또는 관찰종료까지의 일수
  • purchased: 구매했으면 1, 관찰종료까지 미구매면 0
  • risk_group: 지각된 위험 수준
  • used_comparison: 비교도구 사용 여부
  • consulted_advisor: 상담 이용 여부

먼저 생존분석 패키지를 불러온다.

# 최초 한 번만 실행
# install.packages(
#   "survival"
# )

library(
  survival
)
R

구매까지의 시간을 나타내는 객체를 만든다.

purchase_time <- Surv(
  time = journey_data$days_to_event,
  event = journey_data$purchased
)
R

위험집단별 구매곡선을 추정한다.

purchase_curve <- survfit(
  purchase_time ~ risk_group,
  data = journey_data
)
R

결과를 확인한다.

summary(
  purchase_curve
)
R

곡선을 그린다.

plot(
  purchase_curve,
  xlab = "첫 관심 이후 경과일",
  ylab = "아직 구매하지 않은 비율",
  main = "지각된 위험 수준별 구매까지의 시간"
)
R

Cox 비례위험모형을 사용할 수도 있다.

purchase_model <- coxph(
  purchase_time ~
    risk_group +
    used_comparison +
    consulted_advisor,
  data = journey_data
)

summary(
  purchase_model
)
R

이 모형에서 사건은 구매다.

위험비가 1보다 크면 다른 변수가 같다는 모형의 조건 아래에서 해당 고객이 더 빠르게 구매하는 방향과 관련된다. 위험비가 1보다 작으면 구매가 늦어지는 방향과 관련된다.

하지만 비교도구 사용자가 더 빠르게 구매했다고 비교도구가 구매를 촉진했다고 바로 결론 내릴 수는 없다.

구매의도가 높은 고객이 비교도구를 더 많이 사용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인과효과를 확인하려면 무작위실험이나 적절한 준실험설계가 필요하다.

마케팅 콘텐츠는 구매단계별 질문에 답해야 한다

복잡 구매 고객에게 같은 메시지를 반복해서 노출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다.

구매단계마다 고객의 질문이 다르기 때문이다.

구매단계고객의 질문필요한 콘텐츠
문제 인식왜 지금 해결해야 하는가문제진단, 비용과 영향 설명
초기 탐색어떤 해결방법이 있는가제품범주와 대안 안내
대안 평가각 제품은 어떻게 다른가비교표, 성능자료, 사례
위험 확인실패하면 어떻게 되는가보증, 환불, 사후서비스
구매 결정지금 어떤 조건으로 사야 하는가가격, 계약, 배송과 절차
구매 후제대로 선택했는가온보딩, 지원과 활용가이드

고객이 사양을 알고 싶어 하는 단계에서 감성적인 브랜드 영상만 제공하면 질문에 답하지 못한다.

반대로 제품범주를 처음 접한 고객에게 복잡한 기술자료부터 제공하면 이해가 어려울 수 있다.

좋은 콘텐츠 전략은 정보를 많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다음 질문에 답하는 것이다.

복잡 구매행동에 적합한 마케팅 원칙

고객이 해결하려는 문제에서 시작한다

제품기능보다 고객의 사용상황과 의사결정 기준을 먼저 이해한다.

정보를 계층적으로 제공한다

핵심요약, 상세비교와 기술자료를 단계별로 제공한다.

비교 가능한 기준을 만든다

가격, 성능과 유지비용을 같은 단위와 조건으로 제시한다.

단점과 적용 한계를 공개한다

모든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주장하기보다 어떤 고객에게 적합하지 않은지도 설명한다.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구매 전 확인하기 어려운 품질을 직접 평가하도록 돕는다.

위험을 줄인다

보증, 환불, 사후서비스와 명확한 계약조건을 제공한다.

추천의 이유를 설명한다

개인화 추천이 어떤 정보와 기준으로 만들어졌는지 알려준다.

사람의 상담을 연결한다

알고리즘이 처리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상황을 지원한다.

구매 후 확신을 지원한다

설치, 온보딩과 문제해결을 통해 실제 가치를 빠르게 경험하게 한다.

의사결정 시간을 성과로만 압축하지 않는다

빠른 구매보다 적합한 구매와 낮은 반품률이 더 중요할 수 있다.

고객을 재촉하는 전략이 위험한 이유

복잡 구매 고객에게 가짜 마감시간, 숨겨진 비용과 반복적인 경고를 사용하면 단기 전환율은 높아질 수 있다.

하지만 다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 충분히 검토하지 못한 구매
  • 구매 후 후회
  • 반품과 해지 증가
  • 고객불만
  • 브랜드 신뢰 하락
  • 규제와 평판위험

특히 다음과 같은 다크패턴은 피해야 한다.

  • 실제와 다른 재고부족 표시
  • 자동으로 초기화되는 할인시간
  • 중요한 추가비용을 결제 직전에 공개
  • 선택하지 않은 부가서비스를 자동 선택
  • 해지버튼을 의도적으로 숨김
  • 긍정적 리뷰만 선별 노출

고관여 구매에서 고객이 원하는 것은 무조건 빠른 결제가 아니다.

자신의 선택이 충분한 정보에 근거했다는 확신이다.

결과는 어떻게 보고해야 할까

다음과 같은 보고는 충분하지 않다.

고객의 관여도가 높아 정보탐색이 증가했고 구매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

관여도와 정보탐색을 어떻게 측정했는지, 고객이 구매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

보다 좋은 보고는 다음과 같다.

구매 관여도는 중요성, 개인적 관련성, 관심과 선택결과의 중요도를 포함한 6개 문항으로 측정하였다. 지각된 위험은 금전적, 성능, 시간과 심리적 위험으로 구분하였다. 첫 제품페이지 방문부터 구매 또는 관찰종료까지의 기간을 추적했으며, 아직 구매하지 않은 고객은 중도절단 자료로 처리하였다. 관여도가 높은 고객은 더 많은 비교페이지와 외부 리뷰를 확인했지만, 정보탐색량만으로 구매가능성이 일관되게 높아지지는 않았다. 성능위험과 총소유비용의 불확실성이 높은 고객은 구매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렸다. 비교도구 사용과 구매속도 사이의 관계는 관찰자료에 근거한 것이므로 인과효과로 단정하지 않았으며, 효과크기와 신뢰구간을 함께 보고하였다.

복잡 구매행동 연구에는 다음 정보를 포함하는 것이 좋다.

  1. 분석대상 제품과 구매상황
  2. 관여도의 정의
  3. 관여도 측정문항
  4. 지각된 위험의 차원
  5. 고객의 제품지식
  6. 고려한 대안 수
  7. 정보원의 종류
  8. 정보탐색 기간
  9. 구매까지의 시간
  10. 미구매 고객의 처리방법
  11. 주요 평가속성
  12. 구매결정 참여자
  13. 체험과 상담 이용 여부
  14. 실제 구매 여부
  15. 구매 후 만족과 후회
  16. 반품과 해지
  17. 분석의 효과크기
  18. 불확실성 구간
  19. 인과해석의 한계
  20. 개인정보와 윤리적 고려

복잡 구매행동을 해석할 때 자주 발생하는 오류

비싼 제품은 모두 복잡 구매행동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관여도는 가격뿐 아니라 소비자의 경험, 위험과 사용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고객이 오래 고민하면 구매의도가 높다고 생각한다

정보 부족, 복잡한 조건과 신뢰 부족 때문에 구매가 지연될 수도 있다.

정보를 많이 제공할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정보가 구조화되지 않으면 선택부담만 커질 수 있다.

고관여 고객은 완전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감정, 정체성, 사회적 평가와 후회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선택지가 많으면 언제나 구매가 줄어든다고 생각한다

선택과부하 효과는 상황과 고객특성에 따라 달라진다.

모든 고객에게 같은 비교자료를 제공한다

초보자, 중간 수준 고객과 전문가는 필요한 정보가 다르다.

온라인 리뷰를 객관적인 품질자료로 간주한다

리뷰 작성자의 선택편향, 보상과 조작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

구매의사결정이 항상 다섯 단계를 순서대로 따른다고 생각한다

실제 고객은 단계를 반복하거나 건너뛸 수 있다.

제품을 구매하면 의사결정이 끝났다고 생각한다

구매 후에도 비교, 정당화와 부조화 감소가 계속될 수 있다.

빠른 전환율만 성공으로 평가한다

부적합한 구매는 반품, 해지와 불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복잡 구매 고객을 위한 전략을 실행하기 전에 확인할 질문

  1. 고객에게 이 구매가 왜 중요한가?
  2. 고객이 가장 크게 느끼는 위험은 무엇인가?
  3. 제품 간 차이를 고객이 실제로 이해할 수 있는가?
  4. 고객이 반드시 충족하려는 최소조건은 무엇인가?
  5. 어떤 속성 사이에서 절충이 발생하는가?
  6. 초보자와 전문가에게 다른 정보를 제공하는가?
  7. 비교자료의 단위와 조건이 일치하는가?
  8. 구매가격 외의 유지비용을 공개하는가?
  9. 제품의 단점과 적용 한계를 설명하는가?
  10. 리뷰의 출처와 보상 여부가 투명한가?
  11. 고객이 체험할 수 있는가?
  12. 환불과 보증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가?
  13. 추천결과의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가?
  14. 사람의 상담이 필요한 상황을 구분하는가?
  15. 가족이나 조직의 공동의사결정을 지원하는가?
  16. 구매지연과 구매포기를 구분하고 있는가?
  17. 고객이 반복적으로 멈추는 접점은 어디인가?
  18. 구매 후 실제 가치를 빠르게 경험하게 하는가?
  19. 빠른 구매보다 적합한 구매를 평가하고 있는가?
  20. 고객의 불안을 이용하는 다크패턴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가?

오래 고민하는 고객에게 필요한 것은 더 강한 설득이 아닙니다

복잡 구매행동은 고객이 단순히 결정을 미루는 현상이 아니다.

고객은 중요한 선택의 위험을 줄이고, 여러 대안의 장단점을 비교하며, 자신의 결정을 납득할 수 있는 근거를 찾고 있다.

비전공자는 다음 다섯 문장으로 기억할 수 있다.

복잡 구매행동은 높은 관여도와 대안 간 차이 인식이 함께 나타날 때 발생한다.

고객은 가격뿐 아니라 성능, 시간, 심리와 사회적 위험을 고려한다.

정보가 많다고 결정이 반드시 쉬워지는 것은 아니다.

고관여 고객도 논리와 감정을 함께 사용한다.

좋은 마케팅은 결정을 재촉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판단할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하는 것이다.

복잡한 제품에 복잡한 설명만 추가한다고 좋은 마케팅이 되는 것은 아니다.

고객이 알고 싶은 질문을 파악하고, 중요한 정보를 비교 가능한 방식으로 제시하며, 구매실패의 위험을 줄여야 한다.

기업이 해야 할 일은 고객 대신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

고객이 자신의 상황과 기준에 맞게 선택하고, 선택 이후에도 그 결정을 후회하지 않도록 돕는 것이다.

고객이 오래 고민한다는 것은 설득이 부족하다는 뜻이 아닐 수 있다. 아직 안심하고 결정할 수 있는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뜻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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